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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다반사

드라이 플라워 만드는 방법(붕사,글리세린,실리카겔,자연건조)

by 소물꽁이 2021. 8. 4.
 
집에서 쉽게 드라이플라워 만드는 방법

 

오늘은 의미 있는 꽃선물을

오래 보관하고

러블리함과 빈티지함을 주는 

드라이플라워 만드는 방법을 소개 해

드리고자 합니다

 

최근에 선물 받은 꽃!!

 

첫 번째 방법: 자연건조 (2주 소요)

 

1. 꽃을 준비하고 물이 닿았던 잎과 

   줄기는 잘라 낸 다음 고무줄로 꽉

   묶어 준다

 

2. 그리고 걸 수 있도록 끈을 달아 천천히

   그대로 2주 동안 매달아 준다

 

Tip: 선풍기를 틀어주거나 자연바람으로

     말려주는 것이 좋으며, 직사광선은

     피해 주어야 해요

 

 

 

두 번째 방법: 글리세린 (2주 소요)

 

1.  글리세린과 물을 1:2 비율 섞어 줍니다

2.  글리세린이 담긴 그릇에 그대로 꽃을 

    담가 준 후 2주에서 3주 정도 말려 준다

 

 

약국에서 1000원 구입가능

 

세 번째 방법: 붕사

 

1. 비닐봉지를 두 겹 겹친 다음 붕사 가루를 그대로

   탈탈 털어 넣어준다.

2. 꽃가지 끝에 부분을 감싸고 고무줄로 묶어

   준 후 3일 동안 말려준다.

 

Tip: 붕사로 말릴 때는 눕혀서 말려주어야

    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꽃 바로 밑 가지

     부분이 구부정하게 휘게 돼요

 

 

꽃-말리는-사진
눕혀서 다 말려준뒤 화병에 넣어 주기 전, 한데 모아서 묶어주었어요(실제로 제가 말린 사진)

 

네 번째 방법: 실리카겔(5시간)

 

1. 모래처럼 고운 입자로 된 실리카겔을

   꽃에 부어준다

 

꽃-말린후-사진

 

2. 5시간 후 꺼내 주면 바삭바삭한 이쁜

   드라이플라워가 완성된다

 

실리카겔-사용-과정

 

Tip: 실리카겔은 사용 후 프라이팬에 

     데워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

     흰색(꽃에서 수분을 빨아들인 후)

     에서 파란색(수분을 빨아들이기 전)

      으로 돌아옵니다.      

 

붕사를 사용 한 드라이플라워 후기

 

저는 이 네 가지 방법 중 붕사를 

사용해 보았습니다

 

실리카겔은 인터넷 주문으로만 가능해서

바로 드라이플라워를 만들 수 없었고,

반면 붕사는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이

가능 해 빨리 만들고 싶은 마음에

그나마 이틀이라는 단시간이 걸리는

붕사는 선택하게 되었습니다

 

참고로 몇 송이는 자연건조와 붕사를

비교해 보고 싶어 따로 말려보았는데

색감은 자연건조가 더 좋았어요

 

그럼 제가 완성한

드라이플라워 보여드리면서

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

 

말린-꽃-완성-사진
제가 완성한 드라이플라워